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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10년 만에 뮤지컬 ‘밑바닥에서’ 복귀…이번엔 ‘타냐’ 역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2-06 21:49 KRD7
#서지영 #뮤지컬 #밑바닥에서
NSP통신- (쇼온컴퍼니)
(쇼온컴퍼니)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서지영이 10년 만에 자신이 출연했던 뮤지컬 무대에 다시 오른다.

6일 서지영 측에 따르면 서지영은 뮤지컬 ‘밑바닥에서’(연출 왕용범)에 극 중 배경이 되는 선술집 주인이자 ‘페페르’의 누나인 타냐 역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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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에서’는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로 초연 당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수려한 선율의 음악을 선보이며 한국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은 수작이다.

서지영은 10년 전 순수한 소녀 ‘나타샤’를 연기했던데 비해 이번 시즌에서는 남모를 아픔을 간직하고 굴곡진 삶을 살아가는 타냐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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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은 “10년 전에는 ‘나타샤’를 사랑했었는데 지금은 ‘타냐’가 너무 아프고 사랑스럽다”며 “10년 동안 기다려왔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벅차고 설렌다. 지금의 제가 이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지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오는 3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학전 블루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8일 오후 2시 1차 오픈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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