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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용 이성미의 쉘위토크,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 ‘장인의 삶’ 전해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1-26 15: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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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채널i 정한용 이성미의 쉘위토크 홍보영상 캡쳐)
(채널i ‘정한용 이성미의 쉘위토크’ 홍보영상 캡쳐)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수제 양복 명인으로 알려진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방송에 출연해 장인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산업방송 채널i의 간판 프로그램 ‘정한용 이성미의 쉘위토크’에서는 최근 50년 가까이 오로지 맞춤양복 일만 고집해 온 장준영 대표를 초대해 그의 인생역경과 더불어 ‘이 시대의 장인으로 사는 삶과 장인 정신’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NSP통신-▲수제양복 명인 장준영 대표
▲‘수제양복 명인’ 장준영 대표

장 대표는 이날 “양복의 양자도 몰랐던 시절 그저 먹고 살려고 양복일을 처음 시작하게 됐다. 45년을 넘게 한 눈 팔지 않고 성실하게 한 우물만 팠는데 어느 날부터 고객들이 날 장인으로 부르더라. 지금은 이 삶에 익숙한 듯 하다”라며 양복과의 인연을 맺게된 속내와 장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던 요인을 전했다.

그는 또 “양복하면 이태리가 떠오를 정도로 이 곳의 브랜드는 세계 최고이다. 하지만 지금의 양복 명품 이태리 브랜드를 있게한 것은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대를 이어 계승해 온 장인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기능올림픽에서 맞춤 양복 분야에 많은 금메달 리스트를 보유한 나라가 대한민국인 만큼 우리나라도 1세대에서 2세대, 3세대로 이어지는 장인정신과 기술 계승을 통해 이태리 못지 않은 수제양복의 명품 브랜드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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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특히 “장인정신이야말로 미래의 한국을 기술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다”며 대기업만을 고집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다른 시각으로 자신의 일자리와 미래를 찾고 설계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자신이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일에 몰두하다보면 누구나가 다 그 분야의 장인이 될 수가 있다”며 “안정적이고 보수도 많은 대기업도 좋지만 먼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일, 한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을 신중히 고려해 선택한다면 훗날 그 결과에 후회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화와 드라마 등 주인공들의 양복 스타일링을 돕는 의상디렉터로도 활동중인 장준영 대표는 중국과 일본 방송에서 한국 수제양복의 명인으로 조명받기도 했다.

한편 ‘정한용 이성미의 쉘위토크’는 온갖 인생역경을 이겨낸 앞서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듣는 산소 같은 토크 프로그램으로 채널i를 통해 매주 월~수 오전 9시 방송된다. 재방송은 같은 날 오후 9시.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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