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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지역의 한 다세대 주택 내에서 말다툼 끝에 70대 A 씨(언니)를 숨지게 한 60대 B 씨(동생)를 경찰이 붙잡아 수사 중이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동생 B 씨(64.여)는 지난 24일 오후 평택시 자택에서 A 씨(74.언니)를 밀친 뒤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 B 씨는 25일 오전 9시께"나와 싸우다가 언니(A 씨)가 죽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 후 B 씨는 세정제를 마신 후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알려졌다.
경찰은 동생 B 씨는 치료를 마치는 대로 추가 조사를 통해 혐의점이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피해자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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