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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순환전문업체 올스웰은 지난 19일 중국 최대 국영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에서 기술연구부분 총경리 및 5개 냉연공장장들을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바오산강철 측에서 냉간압연생산라인의 환기시스템 개선을 위한 기술 보유 업체로 올스웰을 지목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1978년 설립돼 조강생산량이 3500만 톤(2015년 기준)에 달하는 세계 5위의 중국 최대 국영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이 이제 창업 2년차에 접어든 올스웰로부터 기술설명회를 진행한 것은 보수성향이 짙은 중국 철강업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예이다.

특히 중국 대명절인 춘절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냉연공장장 전원이 참여한 것 역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올스웰은 이번 설명회에서 집중질의가 이뤄진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전해 바오산강철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올스웰은 이번 설명회에 만족감을 보인 바오산강철은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뿐만이 아니라 냉간압연 생산라인 전체에 대한 산업공기기술을 통한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제안해 줄 것을 요청해 옴으로써 춘절 및 대보름 연휴가 끝나는 2월 중순 이후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지난 10일 중국 최대 민영철강업체인 사강그룹에 이어 이번 바오산강철의 기술설명회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춘절 이후부터 중국내 10대 철강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1분기 중 중국과의 첫 계약 수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스웰은 밀폐된 공간에 생산설비가 밀집한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오염물이 인체에 유해를 가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 오염물을 제거해 안전한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기술인 ‘산업공기기술(Industrial Air Technology)’을 국내 최초 도입, 시스템과 설비를 철강 및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체에 공급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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