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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경찰이 설명절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연중주차 허용시장 17개소를 비롯해 전통시장 등 총 64개 전통시장 주요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15일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지방청장 김양제)에 따르면 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기 남부경찰청이 협조하여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또 교통혼잡을 피하려고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 ·정차 관리요원이 배치되어 주차를 관리하게 되며 주차가 가능한 시간은 시장 상황에 맞게 주간·심야·새벽시간 등 허용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허용구간도 전통시장 주변 도로 중 도로여건에 따라 탄력적 조정이 가능토록 했다.

경찰은 주차가 허용되는 구간과 시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플래카드와 세움 간판을 설치하며 전통시장에는 경찰관을 배치하여 차량 소통 위주로 교통관리를 하기로 했다.

경기 남부 경찰 관계자는"전통시장 주차허용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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