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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드라마 ‘도깨비’가 높은 시청률과 함께 OST도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KT뮤직 측에 따르면 1월 2주차(5~11일)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에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OST가 1, 2위를 휩쓸었다.
1위에 오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사랑으로 세상의 찬란함을 알게 된 남자 주인공의 김신(공유 분)의 심정을 잘 드러낸 에일리표 발라드로 1월 2주차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에서 73시간 동안 1위를 점유했다.
또 3인조 그룹 어반 자카파가 부른 사랑노래 ‘소원’은 47시간 동안 1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MBC 예능 ‘무한도전 - 위대한 유산’ 앨범에 수록된 황광희, 개코, 오혁의 컬래버레이션이 빛난 힙합 곡 ‘당신의 밤’이 43시간 1위를 지켜 올랐다.
뒤이어 악동뮤지션의 순수함과 개성이 돋보이는 ‘오랜 날 오랜 밤’이 4위, 인디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KT뮤직 관계자는 “드라마 ‘도깨비’ OST 수록곡들이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 1, 2위를 차지했다”며 “감성발라드 대형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도깨비’ OST는 드라마 인기가 음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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