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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음극소재사업소에서 연구원이 2차전지 소재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스코켐텍이 급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월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2차전지 음극재 5호기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중대형전지의 본격적인 개화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2차전지 음극재 분야에 투자하며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증설되는 5호기는 세종시에 위치한 전의산업단지 음극소재사업소 내 건립되며 연산 2천톤 생산이 가능해 포스코켐텍은 2017년 하반기부터 연산 8천톤 생산 체제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증설 투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수요에 맞춰 포스코켐텍이 추진하고 있는 생산설비 확장의 일환이다.

최근 급증하는 주문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신규 투자 역시 검토 중으로 포스코켐텍은 오는 2020년까지 년 2만톤 생산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설비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 최적화된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에 힘을 기울이면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신규 고객사를 확보 노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스코켐텍의 증설 투자는 2차전지 음극재와 침상코크스 등 신규 소재와 화학 분야의 전략사업 강화에 쏟는 의지를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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