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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현대차 올해 출하목표 317만대·508만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03 07:14 KRD7
#기아차 #현대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차의 12월 글로벌 출하는 4% (YoY) 감소한 49만7000대였다.

국내 공장 출하는 18만8000대(-3% (YoY))로 내수·수출이 7만2만00대(-12%)·11만6000대(+4%)를 기록했다.

해외 공장 출하는 30만9000대(-4% (YoY))를 기록했다. 2016년 연간 글로벌 출하는 486만대(-2% (YoY))로 국내·해외 출하가 각각 167만대(-11%)·319만대(+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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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장의 누적 생산비중은 65.7%(+3.3%p (YoY))로 마감됐다.

기아차의 12월 글로벌 출하는 2% (YoY) 증가한 31만5000대였다.

국내 공장 출하는 내수·수출이 각각 -7%·+11% (YoY) 변동하면서 17만5000대(+5% (YoY))를 기록했다.

해외 공장 출하는 1% (YoY) 감소한 14만대를 기록했다. 2016년 연간 글로벌 출하는 302만대(-1% (YoY))로 국내·해외 출하가 각각 155만대(-10%)·147만대(+11%)였다.

해외 공장의 누적 생산 비중은 48.6%(+5.2%p (YoY)이다.

현대·기아의 2016년 합산 출하대수 788만대(내수·해외 각각 119만대·669만대)는 2016년 초 목표치였던 813만대 대비 97% 달성한 수준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로 인한 하반기 내수 부진과 파업 장기화에 따른 수출 감소 그리고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국 수요 부진으로 내수·해외 모두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다.

2017년 현대·기아의 합산 출하목표는 825만대(+4.7%)다. 현대·기아 각각 508만대(+4.5%)·317만대(+5.0%)를 제시했다.

현대차 목표는 내수·해외 각각 68만3000대(+3.7%)·439만7000대(+4.7%)고 기아차는 내수·해외 51만5000대(-3.7%)·65만5000대(+6.8%)를 목표로 설정했다.

해외 목표가 기대보다 높아 전체 합산목표가 시장의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합산 목표 825만대는 2016년 출하대수 만대 대비 4.7% 증가하는 것으로 글로벌 시장 성장률 2.0% 대비 높아 시장점유율 측면에서의 상승을 의미한다.

현대차 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연구소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력을 강화한다.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커텍티드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2020년까지 친환경차 28종 이상을 출시한다는 목표다(2017년 아이오닉 PHEV, 니로 PHEV, 그랜저 HEV 등).

글로벌 SUV 판매도 강화한다. 소형~대형까지 SUV 풀라인업을 갖추고 크레타 등 신흥 시장용 SUV와 선진 시장에서도 신형 SUV를 투입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신차 G70을 선보이고 미국 등에서 G80 F/L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역별 특화 차종 개발을 확대하여 시장별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며 “멕시코·창저우 공장의 안정화와 충칭 공장의 가동을 통해 10개국 35개 생산공장 체제를 확립하고 서울에 GBC 착공도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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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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