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남광주농협 오정미 차장(사진 가운데)이 최근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남광주농협(조합장 박달재) 오정미 차장이 지난 23일 금융감독원 1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한 금융회사 직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에서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오 차장은 자동화기기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송금하는 인출책을 직원들과 함께 직접 검거해 경찰에 인계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금 2000만원을 회수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게 됐다.

이와관련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과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흥묵)는 농축협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지도와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 결과 농협은 지난 2013년 기준 농축협의 대포통장 점유비 42%를 2015년말 기준 5.3%로 획기적으로 감축한 결과 2015년 금감원으로부터 대포통장 근절과 금융사기 예방성과를 인정받아 5대 금융악 척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