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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유이가 ‘2016 그리메상’ 최우수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유이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개최된 ‘2016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MBC ‘결혼계약’으로 최우수 여자연기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아역으로 첫 연기 도전한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꾸준히 연기자의 커리어를 쌓아 온 유이는 올해 3월 방영된 드라마 ‘결혼계약’에서 다양한 감정과 상황에 몰입한 연기로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연기의 정점을 보인 바 있다.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KTPA)에서 1993년 제정한 상이다. 그리메상 연기자 부문은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감독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

한편 유이는 현재 지난달 방영이 시작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에서 이전 ‘순수녀’ 캐릭터와는 반전의 ‘욕망녀’ 이세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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