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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목원동남행열차포차사랑의김장나누기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도시재생 특화장터조성 사업 일환으로 운영 중인 ‘1914 남행열차 포차’가 수익금 일부를 목원동에 기부하기 위해 ‘목원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남행열차 포차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차운영자가 운영 협약에 따라 수익금 일부(매출액의 3% 이상)를 기부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도시재생의 취지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차 운영자를 비롯해 중앙식료시장 상인회, 목원동 부녀회, 원도심상인회 등이 참여해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갔다.

포차 운영자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김장김치에 필요한 양념 재료 일체를 중앙식료시장에서 구입했다.

행사 중간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이 방문해 포차 운영자를 격려하고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했다.

김장김치 100박스는 행사당일 포차 운영자 대표가 목원동장에게 전달했고, 목원동주민센터는 선별한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포차 운영자는 “다음에는 더 많은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 포차 운영에 더 힘쓰겠다”며 “김장김치를 받은 목원동 이웃들이 겨울을 더 따뜻하고 맛있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14 남행열차 포차’는 침체된 중앙식료시장을 먹거리로 특화시켜 활성화시키고, 관광명소화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10월 28일부터 매주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1일 평균 400명 이상이 찾는 원도심의 명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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