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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 군위)는 13일 오전 11시부터 4일차 예산심사에 들어갔다.

4일차 예결특위는 인재개발정책관, 공무원교육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수산정책관, 동해안발전본부, 도민안전실, 도청신도시본부 등 8개 실국 소관의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심사했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도청(인재개발정책관실)과 도교육청에서 공통 추진하는 교육수준 향상정책 사업의 재원을 매칭하는 연계사업의 시행과 공무원교육원에 대해 조달 구매를 통한 예산 절감노력을 요구했다.

김종영 의원(포항)은 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 향상사업의 방식개선과 시군비 매칭사업들의 올해 집행 세부내역 등의 자료를 요구하면서,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강구를 당부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매년 1억원 장학금 지원보다 도립대학교의 장학금 지원확대의 재검토를 촉구하며 경북의 인재육성정책이 어려운 계층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사다리역할을 주문했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영어체험사업은 산간오지 지역의 대상 학생들의 영어캠프 참여기회 확대와 대학부설 영어캠프에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관리 평가를 통해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주문했다.

이운식 의원(상주)은 공채 공무원들의 우수인재 유입을 통해 연구개발 분야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공무원교육원과 도립대학교에서 우수인재 육성과 창의성있는 교육 관리 기여를 주문했다.

윤성규 의원(경산)은 경북개발공사가 전담한 공무원교육원 이전 당초 계획이 크게 달라졌고 교육원 부지 내 300평 규모 국유재산 대부료 예산편성은 사전 양여로 예산절감이 가능했다며 공유재산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을 당부했다.

박정현 의원(고령)은 경북도립대의 신도청 시대에 부응하는 장기적인 신입생 확충위한 장기발전대책 수립과 농가맛집 육성, 농촌여성 농식품가공 창업지원활동사업 등은 실질 창업이 가능한 금액을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농업기술원 부지 14만평 중 경북개발공사가 1200억원 상당 현물출자한 12만평이 현재 공시지가 6000억 규모로 나머지 2만평이 도 소유로 되어있다고 언급하고, 1200억원을 경북개발공사에 현금으로 환불해 주고, 전체 부지 14만평을 전부 환수, 매각하면 농업기술원의 이전부지를 용이하게 매입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극 검토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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