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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부위원장 모두발언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출범 1년 만에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인터넷 포탈 네이버는 자동차보험 검색 시 보험다모아의 실제보험료 조회기능을 연계해 보여주는 등 보험다모아와의 연계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30일 ‘보험다모아 1주년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보험다모아 1주년 성과를 발표했다.

보험다모아에는 그간 월평균 약 9만명의 소비자가 방문해 11월 1일 방문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탑재된 상품 수도 출범당시 217종에서 322종으로 48% 증가했고 이 중 165종이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집계됐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1%가 보험다모아에서 보험 가입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75%가 온라인 전용상품을 가입하려 했다고 답하는 등 온라인 가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온라인 채널은 사업비가 저렴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줄 수 있고 불완전 판매의 여지가 없으며 보험사의 ‘질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면서 “기존의 대면 영업 채널을 탈피해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통한 ‘질적 경쟁’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간담회에선 ‘네이버’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자동차 보험 연계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내용도 발표됐다.

이 서비스가 실현되면 자동차보험 검색시 보험다모아의 보험료 조회기능이 연계된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채널 전용상품 가입까지 바로 연결 가능해진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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