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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이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동영상을 시청하는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과 중국 요녕성 심양사범대학(심양사대)은 교사 연수 프로그램, 원어민 강사 파견, 교수학습자료 등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은 29일 중국 요녕성 심양사범대학국제교류처 처장 방문단을 맞아 지난 2005년~2015년간 MOU 항목에 관한 협의 후 추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윤기현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장학관과 강연주 장학사가 함께해 교육청의 제2외국어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심양사대 측에서는 대외한어교육과 출신의 우수한 원어민 교사를 우리 교육청에 제공해 경기도의 중국어 교육 확산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음을 강조하고 질 높은 교사진을 파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의 중국어 교사들과심양사대 교수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교수 학습 자료 및 방법 개발을 위한 연찬회를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을 위해 협정서 문건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심양사대는 중국한판과의 논의를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중국어교사들이 중국어 응용언어학 석-학사통합과정(3년)과 한어국제교육(2년)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1년 동안 공부하고 나머지 논문과정을 한국에서 진행하며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의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심양사대 관계자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경기도 중국어 교사들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중국어 수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함께 배우며 성장해 나간다는 경기도 교사들의 자세가 배울 만하며 연구자로서의 교사로 성장해 나가는 경기도의 중국어 교사들과 중국어 교육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순권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업무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경기도 교육공동체의 중국어 발전을 위해 우리 원이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국이라는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우리 학생들의 중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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