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사면초가’에 빠진 호텔신라, 온통 악재투성이...주가는 4만원대로 추락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6-11-23 19:42 KRD2
#호텔신라(008770) #호텔 #중국 #악재 #관광

좋지않은 국내외여건...증권가는 투자에 보수적 관점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온통 사방이 악재들로 둘려쌓여 있기 때문이다. 주가는 신저가행진을 이어가며 4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검찰이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를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삼성그룹의 핵심수뇌부인 미래전략실을 23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소식이 삼성그룹주 전반에 악재로 작용한 것. 호텔신라도 이 악재에서 벗어날 순 없었다. 이날 주가는 2.4% 하락한 4만8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의 주가가 0.23% 상승한 점에 비하면 호텔신라의 주가는 급락한 셈이다.

G03-8236672469

또 이날 종가는 사상신저가이자 5만원대가 무너진 것. 지난해 7월 14만원대에 비하면 거의 4분의 1토막 수준이다.

악재는 또 있다. 중국의 한류 금지령이다. 중국이 한국연예인들의 중국내 활동에 제지를 가했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여행, 관광관련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유안타증권사는 분석보고서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의 수가 둔화될 것"이라며 "호텔신라에 투자를 보수적관점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다 면세점과 호텔업계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점도 호텔신라에게 부정적 요인이다.

대신증권은 "경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특히 면세점분야에선 추가로 사업자등이 진출하면서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기관투자가들은 4일 연속 호텔신라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