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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선도캠페인 전개하는 정용선 경기남부청장,염태영수원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남부경찰청이 최근 수능 시험 이후에 경기 수원역 앞 로데오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해 청소년 선도 보호 순찰과 유해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은 또 유해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주요 점검사항 ▴ 청소년출입 및 주류판매·제공 ▴ 청소년 고용금지업소 고용행위 ▴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처벌 및 내용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선도보호순찰에는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정용선 경기 남 부청장,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 학교 전담경찰관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변 상인들에게 '주요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 홍보를 위한 전단을 배부했다.

30개 경찰관서 경찰관, 지자체,협력단체, 1566명이 합동으로 1226개 청소년 유해업소 및 편의점을 점검하여 업주를 상대로 홍보, 계도 하였으며 음주,흡연 등 비행청소년 306 명에 대해서 자진귀가 등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또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청소년(18. 남)에게 담배를 판매한 40대 편의점 업주를 청소년 보호법 위반으로 조사중이다.

김포경찰서는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행사한 청소년(17. 남)을 적발하여 주민등록법 위반으로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정용선 청장은 “수능 시험 후 수험생들은 심리적 해방감과 성적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음주와 흡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쉽다”며 “효과적인 청소년 · 선도 보호를 위해선 경찰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시민 등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비행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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