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롯데렌탈(대표 표현명)의 대한민국 No.1 롯데렌터카는 2017년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16일 환경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16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과 롯데렌탈 표현명 대표이사 등 국내 주요 자동차 대여사업자가 참석한다.
협약을 통해 환경부와 롯데렌탈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대여사업자는 2017년 연간 6000대 이상(‘16년 연말까지 1000대 이상)의 전기차 보급을 위한 렌터카·리스 상품 판매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롯데렌터카는 환경부와 체결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해온 전기차 카셰어링(그린카) 및 장·단기렌터카 운영 노하우로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상품을 개발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환경부는 자동차대여사업자에게 제공할 보조금 및 충전기 설치 지원금을 확보하고 소속,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에 전기차 도입 시에도 렌탈 및 리스 상품을 적극 이용토록 협조 할 예정이다.
한편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은 민간 공모를 통해 전기차를 직접 구매하는 것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고 동급 디젤 차량을 장기렌터카 상품으로 이용하는 것과 비교해도 경제적이다.
예를 들어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EV)을 3년 동안 롯데렌터카 신차 장기렌터카로 이용할 경우 3년 후 차량을 인수하는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 총 비용은 2368만원이다.
하지만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일반 공모로 구매하는 총 비용 2529만원에 비해 약 160만원 경제적이며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아반떼AD(1.6 디젤)를 3년 신차 장기렌터카로 비교해도 전기차 장기렌터카가 동급 디젤차량 대비 최대 790만원까지 경제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