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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임목 폐기물 처리시설 업체 '관리, 감독 '소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1-14 17:28 KRD2
#용인시 #정찬민 #처인구청 #임목폐기물처리시설업체 #관리감독 소홀

현장엔 임목폐기물 산채 쌓여 … 처인구 "관리미흡 인정, 앞으로 철저히 할 것"

NSP통신-용인시 처인구 덕성리 360-3 소재 폐목재 처리장 전경. (제보자 K씨 제공)
용인시 처인구 덕성리 360-3 소재 폐목재 처리장 전경. (제보자 K씨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관내 임목폐기물 처리시설 업체 화재와 관련해 방진막 시설 미비 등 관련법 위반되고 있지만 이를 관할 할 행정기관 관리,감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용인시와 제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오전 7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에 있는 K 임목폐기물 처리업체 야적장에서 과적(10000톤)에 의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해 18일에 진화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진화과정에 인근 산림으로 피해 확산이 우려 됨에 따라 재난수습에 필요한 응급조치 차원에서 덕성산업단지 내 토지(덕성리 360-3)에 '화재로 인한 폐목재 처리 및 이동식 임목파쇄 ·분쇄시설 설치신고'를 민원을 발생하지 않는 조건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처리 완료한다는 조건하에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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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구청은 지난 9월중에 시 투자유치과와 환경과 처인구청 환경과 등 관련 부서의 협의 과정을 거쳤다.

협의 내용은 오는 12월31일까지 민원을 발생하지 않게 하고 비산먼지 대책으로 살수 조치 등"등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곳 현장에는 대기환경보전법 및 폐수, 소음,진동관리 법이 적용된다.

하지만 현장 상황은 방진막 시설이 등이 미비되어 있으며, 임목이 화재가 발생해 폐기물 등으로 야적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폐수와 관련해 침출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정화조 시설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엔 약 4700ton에 이르는 검게 그을린 임목폐기물이 방진망도 없이 산처럼 쌓여 있다.

또 살수조차 없이 중장비가 연신 굉음을 토해내고 있는 실정이다.

시 환경과 한 관계자는"산업단지에 있는 폐목재 처리시설과 폐수 등 환경과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시 청소과에서 담당"이라며 부서 떠넘기기에만 급급해 했다.

이에 시 청소과 한 관계자는"임목 폐기물처리업체는 등록 인,허가 기준에는 비산먼지 등 대기환경법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폐기물관리법에는 적용대상이 아예 없다"며 엉뚱한 변명으로 일관했다.

한편 처인구청 관련부서의 한 관계자는"현재까지 민원이 정식으로 올라온 건 없으나 ,임목폐기물 처리업체 측에서 지난 11월 2일 자 배출자 신고 수리를 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어"하지만 처리 과정에서 가동 시 비산 먼지 등 발생할 수 있다"며 미흡한 관리에 대해서는"앞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NSP통신-용인시 처인구 덕성리 360-3 소재 폐목재 처리장 전경. (제보자 K씨 제공)
용인시 처인구 덕성리 360-3 소재 폐목재 처리장 전경. (제보자 K씨 제공)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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