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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 에서 바라본 목포대교 전경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가을을 맞아 목포시와 목포문화원이 유달산과 근대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보 관광객이 증가 추세에 있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이야기가 있는 목포 골목길과 둘레길 걷기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 선정돼 목포 구석구석에 얽힌 사연들과 유달산 둘레길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오전 9시 근대역사관 2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근대역사관 1관과 유달산 둘레길을 한바퀴 둘러보는 3시간 코스다.

시민, 전국 걷기 동호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고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해 목포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참가 신청은 목포문화원으로 전화하면 되고, 완주자에게는 기념메달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교우위에 있는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원과 향수를 자아내는 골목길 등 목포 도보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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