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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경기 침체 등 현대차 해외 공장 출하↓· 멕시코 공장 가세 등 기아차 해외 공장 출하↑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02 07:20 KRD7
#현대차 #기아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기아 합산 10월 국내 공장 출하는 전년대비(YoY) 22% 감소했다.

내수에서 정책 효과로 수요가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하반기 부진이 계속된 가운데 10월 중순까지 이어진 파업으로 생산도 감소한 영향이다.

싼타페·투싼·아반떼 등 주요 모델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이 태풍으로 4일 이상 정상 가동이 어려웠던 영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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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파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11월에도 내수 수요가 회복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G80·그랜저 신차 출시와 특근 효과로 출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근무 일수 감소와 신흥국 경기 침체 등으로 현대차의 해외 공장 출하는 6% (YoY) 감소한 반면 기아차의 해외 공장 출하는 멕시코 공장 가세와 중국 SUV 차종 호조로 27% (YoY)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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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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