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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전 지역 차선도색을 목표로 예산 27억 원을 반영키로 했다.

이는 전년도 차선도색 예산 12억 원에서 225% 늘어난 금액이다.

1일 평택시(시장 공재광)에 따르면 비 오는 날 또는 야간 주행 시 차선이 잘 안 보여 교통사고 및 위험이 크다는 주민 여론이 팽배했다는 것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27억 원을 확보하여 평택시 모든 지역 도로망 915km에 대해 매년 305km씩 3년 주기로 빠짐없이 차선도색을 하기로 했다.

또한, 민원이 발생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도로의 차선도색에 대하여는 현재와 같이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하여 도로관련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내년도는 왕복 2차선의 농어촌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중앙선을 전면 재도색하고 표지병을 설치하여 중앙선 침범에 의한 대형사고 예방에 먼저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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