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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강태오가 베트남에서의 인기가 뜨겁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31일 “지난 27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강태오가 출연한 한-베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며 “강태오의 높은 인기를 말해주듯 현지 유력 매체들을 비롯해 수많은 팬들이 행사장에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틀 뒤 베트남 하노이 건축대학교에서 냐 프엉, 마잉쯔엉, 정해나 등 '오늘도 청춘2' 출연자와 함께 가진 팬미팅에도 강태오를 보기 위해 1000여 명이 팬들이 참여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태오는 앞서 한국-베트남 합작 시리즈물에 연이어 출연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베트남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VTV '2015 드라마어워즈(VTV Awards 2015)'에서 '오늘도 청춘' 시즌 1을 통해 국내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첫 단독 팬 사인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베트남 프린스로 떠오른 강태오가 출연하는 '오늘도 청춘2'는 CJ E&M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공동 제작하는 한-베 합작 드라마로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준수가 베트남에서 링과 재회해 운명적인 사랑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오는 11월 3일 베트남의 국영 방송 채널인 VTV3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수, 목요일 밤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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