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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올해 하반기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지난 5일 경기 안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하여 안성고,경기창조고, 죽산고, 안법고,두원공고 등 5개교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8일 시 토지 민원과(과장 허근욱)에 따르면 만 17세가 되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의 대다수가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주민 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나 평일 학교 수업 등 학습 부담으로 인하여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시는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연 2회(상·하반기) 관내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시청과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된 발급서비스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는 만큼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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