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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자동차업종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망되나 전년동기비로는 부진이 전망된다.

자동차 10개사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4.7%, 7.4% 감소가 전망된다. 이는 비우호적인 환율, 임단협 생산차질, 리콜 등에 따른 충당금 적립 증가 등에 기인된다.

특히 전년동기비 완성차는 가동률 하락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 부품은 중국 기저효과 등으로 매출 소폭 성장, 타이어는 믹스 개선 등으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기계업종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년동기비로도 개선이 전망된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계업체 5개사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6.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01.4% 증가가 전망된다”며 “이는 사업부 매각 등에 따른 외형감소 영향이 있었지만 구조조정 기저효과에 기인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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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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