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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분기 티볼리 수출 호조 매출↑·4분기 영업일수 증가, 수요 개선 등 연간 흑자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20 07:58 KRD7
#쌍용차(0036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쌍용차(003620)의 3분기 매출액은 기대수준였고 수익성은 부정적인 환율 영향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

티볼리 수출 호조가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에 따른 내수 부진을 만회하면서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YoY) 9% 증가했고 매출액도 전년대비 (YoY) 4% 증가한 85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영업이익률 -0.9%, -0.5%p (YoY)) 재료비를 절감하고 고정비 통제를 강화하면서 판관비율이 15.4%(-1.3%p (YoY))로 개선됐으나 파운드화·유로화 등 부정적인 환율 영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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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단기로 우려보다는 판매상황이 양호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중장기로는 티볼리 모델에 대한 의존도(판매비중 54%)가 높다는 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내년부터 매년 런칭되는 신 모델들의 성공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판매는 9% (YoY) 증가한 3만7106대를 기록했다.

수출 시장이 35% (YoY) 증가한 1만3873대를 기록했는데 이란 시장 진출, 페루 향 렉스턴 공급 등 신규 판매선 창출 효과다.

수출의 지역별 비중은 서유럽 35%(-21%p (YoY)), 동유럽 2%(+2%p), 아시아 8%(-4%p), 남미 24%(+1%p), 기타 31%(+22%p) 등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판매가 3% (YoY) 감소에 그친 2만3233대를 기록했다(내수 비중 63%, -6%p (QoQ)).

티볼리는 3분기 총 2만28대(+21% (YoY)) 판매됐는데 내수·수출 판매 증가율이 각각 15%·34% (YoY)였다.

티볼리 호조로 내수 SUV 시장 점유율 역시 28.4%(+1.0%p)로 상승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영업일수 증가, 수요 개선, 티볼리 효과 지속 등으로 양호한 판매를 기록하고 연간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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