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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1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옛 경찰대 부지로 경기도청사를 이전해 줄 것을 건의하는 공문을 전자결재를 통해 정식으로 전달했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공문에는 '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옛 경찰대부지로의 도청 이전 건의문'이라는 제목으로 정 시장은 옛 경찰대 부지로 이전하는 명분을 ▲대규모 예산절감 ▲교통과 지리적인 접근성 ▲확장성과 이전예정지의 환경 등 3가지로 제시했다.
정 시장은 공문에서"경기도청 이전문제는 경기도민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재정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용인시가 옛 경찰대 부지중 8만1000㎡를 LH로부터 무상양도 받기로 협의하였기에 위 3가지 사유로 경기도청 부지 변경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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