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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감염병위기대응 기술개발사업 선정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10-18 14:44 KRD7
#전북대학교 #브루셀라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브루셀라 감염 백신 개발…55억원 확보

NSP통신-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종간 전파 인체감염 극복기술 개발)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는 앞으로 5년간 55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한상섭)를 중심으로 동물과 사람이 모두 걸릴 수 있는 감염병 예방 백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세포와 동물 모델을 이용해 브루셀라 감염증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 높은 인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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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에 따르면 브루셀라 감염증은 세계적으로 매년 3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 고위험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현재까지 안전하고 효율성이 높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전북대 연구팀(연구 책임자 이존화 교수)은 이번 선정을 통해 고면역 항원 시스템을 적용해 인체에 널리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면역 세포 및 중대형 실험동물을 이용해 안전성 평가도 수행하게 된다.

이남호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수공통전염병 대응 예방 백신 개발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해 온 결과”라며 “우리대학이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과 백신 개발, 그리고 전문 인력 양성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2013년 완공 후 전문 연구인력을 확보해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 인증을 받았으며, 고위험 바이러스의 영장류 감염 연구를 위한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BL-3)’은 올해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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