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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2017년 상반기 미수금 회수 국내 LNG판매량↑ 실적개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18 07:20 KRD7
#한국가스공사(03646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의 2016년 3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해외프로젝트 감가상각비 증가로 1564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해외프로젝트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국내 LNG판매량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632만6000톤을 기록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도시가스용이 248만5000톤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했으며 발전용이 전력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12.5% 증가한 384만10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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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용은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10분기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으며 2017년 상반기 이후 미수금이 회수될 경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산업용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말 기준 해외자원개발 손상차손이 추가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생산이 중단된 이라크 아카스 광구와 유가 하락 영향으로 호주GLNG의 손상차손 반영은 불가피하다.

회계 처리 방법에 따라 금액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올해 연말 기준 최대 5000억원까지 반영될 수 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에도 이라크 프로젝트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1564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4분기는 해외광구 손상차손 반영이 예상되어 실적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7년 상반기 미수금 회수로 국내 LNG판매량이 늘어나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유가 저점 확인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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