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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교육 모습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이들들과 부모들에게 실습을 통한 아토피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93만3000명으로 이중 12세 이하 어린이 43만5000여명이 질환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아토피를 앓고 있는 12명의 '드림스타트'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아토피 특성화 학교인 남창초등학교에 초대해 '엄마와 함께하는 아토피 통 목욕 체험'을 실시했다.

아토피 치유에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통 목욕 및 보습제 바르기, 유기농 텃밭 가꾸기 등 아이들과 부모들은 실습을 통해 교육 및 관리방법을 배웠다.

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만든 아토피 특성화 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의 예방·관리 교육을 한다.

남창초등학교는 지난 2014년 아토피 특성화 학교로 선정돼 심리·향기·자연치유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성장·복지여건이 취약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남창초등학교와 협력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많은 아동이 아토피 관리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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