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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흑전 변동한 7029억원·172억원(OPM 2.5%, +3.3%p (YoY))으로 예상된다.
선진 시장의 타이어(OE)·교체용 타이어(RE) 물량은 양호한 편이나 완성차 파업으로 국내 OE 물량이 부진하고 중국 RE는 믹스(Mix) 상향 전략으로 저인치 타이어 판매를 줄이면서 전체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판가는 원자재가 하락을 반영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2% 하락할 전망이다.
원재료 투입단가는 2분기 중 스팟(Spot)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반영되면서 2분기 대비 3% 상승하나 전년 동기대비로는 1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3분기 파업에 따른 손실이 이번 분기에는 제거되면서 전년 동기대비로는 개선되지만 외형 부진의 여파로 시장 기대치는 하회할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부터 미국·중국 공장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중기 방향성은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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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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