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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개그맨 이영재, 하트가디언 홍보대사 발탁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6-10-12 10: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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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이영재 소중한 생명 구하기 캠페인에 합류했다.

이영재 측은 12일 “지난 10일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방송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영재가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인 라디안의 하트가디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영재의 캠페인 동참은 그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아내의 관심으로 피부암 흑색종인줄 모르고 있던 이영재가 병을 찾아 초기 수술로 지난해 5월 뒤늦게 얻은 쌍둥이 아들, 아내와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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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는 “누군가의 작은 관심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내 경험을 통해 알게 됐다”며 “이같은 정신으로 소중한 생명 구하기에 앞장서고 있는 라디안의 하트가디언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재는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며 개그맨 공채 1기로 데뷔해 활동하며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 신동엽 유재석 등과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 인기 정상에서 그는 복화술과 마술에 개그를 접목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올라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현재는 동아방송에술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권영찬닷컴 스타강사로도 현장 강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영재를 하트가디언 홍보대사로 맞게된 라디안은 가천 길의료재단과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특성화된 가중퍼지 함수기반 신경망을 이용한 특허기술을 적용한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를 개발,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2015년 서울시 ‘하이서울(Hi-Seoul)’ 브랜드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매출 목표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라디안은 현재 코넥스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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