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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프로야구(KBO) 10개 구단 우표가 출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7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소재로 한 기념우표 10종, 70만장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스티커우표로 발행되는 우표는 프로야구 구단별(KIA 타이거즈·넥센 히어로즈·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SK 와이번스·LG 트윈스·kt 위즈·한화 이글스) 로고가 그려진 모자와 구단 캐릭터를 담았다.

7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기념우표를 판매한다. (우본 제공)

캐릭터 부분은 특수 인쇄인 유광을 적용해 반짝거리는 느낌을 강조했고, 각 구단 로고부분은 엠보싱을 가미해 입체적인 느낌이 나타나게 표현했다고 우본 측은 설명했다.

한국프로야구는 1982년 출범한 이래 35년간 총 누적 관람객 수가 1억3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한해 역대 최다인 800만명의 관람객이 야구장을 찾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기덕 본부장은 “프로야구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국·내외 한국야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내 스포츠 발전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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