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가 파리모터쇼에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3가지 핵심 차종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베르사이유(Porte de Versailles) 박람회장에서 개막한 ‘2016 파리 국제 모터쇼(이하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디자인과 상품성을 향상시킨 쏘울 상품성 개선모델 및 카렌스 상품성 개선모델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처음 소개했다.
◆유러피안 감성 디자인,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한 ‘신형 프라이드’
기아차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는 ▲유러피안 감성을 입힌 감각적인 디자인 ▲신규 적용된 1.0 T-GDI 엔진이 선사하는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성능 ▲최신 안전사양을 적용해 강화된 안전성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 연계를 통한 향상된 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
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형 프라이드가 속한 B세그먼트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신형 프라이드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향후 기아차의 유럽 시장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전장 4065mm, 축거 2580mm, 전고 1450mm, 전폭 1725mm(5DR 모델 기준)로, 기존 모델보다 크기는 늘리고 높이는 낮춰 더욱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한편 신형 프라이드는 최근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7.5kgf·m의 동력성능을 갖춘 1.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신규 적용했고 1.2 MPI, 1.4 MPI 등 2종의 가솔린 엔진과 1.4 디젤 엔진 등 총 4종의 엔진 라인업을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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