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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멕시코·중국·체코 해외 공장 통한 성장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29 07:30 KRD7
#현대모비스(01233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영업이익 기준 -6%).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0% (YoY) 증가한 8조8000억원·6714억원(OPM 7.6%, -0.3%p (YoY))으로 예상된다.

완성차의 파업이 예상보다 길면서 국내 공장에서 단순모듈·핵심부품 모두 부정적인 물량 효과가 예상되고 AS 부문에서는 파업에 따른 수출 선적 지연과 달러 약세로 인한 부정적 환율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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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부품 부문에서는 중국에서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 효과를 위안화 약세가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유럽 등에서 상대적으로 출하 증가율이 좋으나 단순모듈 위주라 믹스(Mix)에는 부정적일 것이다.

이에 따라 모듈·AS 부문의 매출증가율은 각각 5%·0% (YoY)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7.6%로 0.3%p (YoY) 하락하고 모듈·AS 부문 각각 4.6%·21.0%로 전망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완성차 파업과 AS 수출 선적 지연 그리고 달러·위안화 약세의 부정적 환율 효과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며 “이에 따라 주가 흐름도 단기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완성차 파업이라는 일시적인 물량 효과가 크고 이는 4분기 이후 충분히 만회될 수 있으며 멕시코·중국·체코로 이어지는 해외 공장을 통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며 “AS 부문의 높은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핵심부품 기술 개발과 제품 내재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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