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세화고등학교(교장 장해청) 농구동아리가 지난 24일 끝난 '2016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챔피언스리그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과 4일 상주에서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동부지구 예선우승팀의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을 한 바 있는 세화고 농구동아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경북 최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우승의 감격을 차지했다.

이번 농구대회에서는 세화고 동아리는 예선 5전 전승의 기록으로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B조 2위인 포철공고를 32 대 22로 이기고 결승에서 오천고를 55대 43을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는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 최고의 선수인 주득점원 장지용(3년)은 많은 리바운드와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며 팀 우승에 큰 기여를 했고, 김강산(3년)도 높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많은 리바운드와 고비때마다 3점슛으로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포인트 가드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낸 최지웅(3년)과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팀에 큰 공헌을 한 박근우(3년), 센터로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한 황보령(3년)과 김성현(3년), 찰거머리같은 수비력을 보인 서준교(3년) 등도 우승의 일등공신이다.

이 밖에 고비때마다 팀의 활력소가 된 정예일(2년), 정대한(2년). 한대인(2년)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한편 세화고 농구동아리는 오는 10월 28일 상주에서 열리는 2016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경상북도 대표의 자격으로 출전하해 풋살부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장해청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농구동아리는 장건호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진욱(생활체육강사)의 열정어린 지도에 엄청난 성장을 하여 경북 최고의 농구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7년 평준화고교로 새 출발하는 세화고는 내년초 개관하는 다목적 강당에서 맨 땅 농구에서 벗어나 체육관 농구로 더 한층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