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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초록여행 대전·충청 권역 확대 선포식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9-23 09:03 KRD7
#기아차(000270) #초록여행 #장애인 이동권
NSP통신-(좌측부터) 지교하 대전 시립 손소리복지관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박병윤 기아차 전무, 이경희 고객,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카니발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기아차)
(좌측부터) 지교하 대전 시립 손소리복지관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박병윤 기아차 전무, 이경희 고객,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카니발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가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 신장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기아차는 23일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청 교육감,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박병윤 기아차 전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청 광장에서 ‘초록여행 대전·충청 권역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그 동안 수도권과 부산·경남,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의 사업 권역을 대전·충청 지역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높이고 여행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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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6월 처음 시작한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매달 진행되는 사연 접수를 통해 가족 여행 경비를 지원하며, 소득 수준이 매우 낮은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유류비를 제공한다.

초록여행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초록여행 사이트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 후 대여 날짜와 기간, 제공서비스(차량, 유류, 기사) 등을 선택하고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NSP통신-(좌측부터)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병윤 기아차 전무, 지교하 대전 시립 손소리복지관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이 카니발 차량의 장애인 편의 장치를 시연하는 모습. (기아차)
(좌측부터)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병윤 기아차 전무, 지교하 대전 시립 손소리복지관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이 카니발 차량의 장애인 편의 장치를 시연하는 모습. (기아차)

한편 기아차는 초록여행의 대전·충청 권역 확대를 위해 이 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올 뉴 카니발 차량 2대를 전달했으며, 그린라이트는 이 차량을 이용해 올해 말까지 약 300명, 내년부터 연간 1100여명의 대전·충청지역 장애인들에게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초록여행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4년간 2만 3000여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했으며, 내년부터는 연간 약 9000명 이상의 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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