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케미칼 (011170)의 3분기 매출액은 3조4063억원, 영업이익 62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강세를 유지하며 컨센서스(OP 6233억원)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원·달러환율 하락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화학제품 가격과 스프레드는 전분기대비 강보합 국면였다. 원·달러환율이 크게 하락하며 실질 스프레드는 소폭 하락했으나 화학업황 자체는 예상보다 강세였다.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와 부타디엔(BD) 스프레드는 2분기대비 상승했고 모노에틸렌글리콜(MEG)와 스타이렌모노머(SM) 스프레드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고순도테레프탈산(PTA)와 벤젠 등 아로마틱제품은 2분기와 유사한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첨단소재의 경우 폴리카보네이트(PC)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가격과 수익성이 상승하며 2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전망된다.
백영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금년 분기기준으로 고점일수 있지만 2017년까지 확장하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며 “2017년에도 증익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이유는 콘덴세이트 분리설비 완공을 통해 파라자일렌(PX)·PTA 생산량이 확대되고 BD·SM·벤젠의 스프레드 상승이 예상되며 롯데첨단소재와 정밀화학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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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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