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세실업(105630)의 3분기 매출 4760억원(-9.6%YoY), 영업이익 491억원(-17.7%YoY)으로 2분기보다 좀 더 부진한 실적으로 전망된다.
반기말 기준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아 전방 수요 둔화로 수주 물량의 선적 지연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달러 평균환율도 하향 추세에 있어 환율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다만 4분기에는 지연되었던 수주 물량에 대한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한해 동안 바이어들의 충분한 재고 소진 영향으로 4분기부터 2017년 1분기 수주 분위기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분기부터는 아이티법인에서도 매출 기여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올해 안에 트레이닝센터 명목으로 4개 생산라인을 오픈할 계획이다.
기존 베트남 TN법인과 맞먹는 부지 면적으로 총 84개 생산라인에 생산인력 5천명을 목표로 하며 우븐류의 고가 수주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유럽과 미국향 물량에 대한 관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며 ”또한 직물 염색을 하는 C&T VINA 1공장이 순조롭게 가동 중이며 2공장도 가동 예정에 있어 소폭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