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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중신증권의 2016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YoY) 41.6% 감소한 181억6000만위안, 순이익은 전년대비(YoY) 57.9% 감소한 52억4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실적둔화의 주요 원인은 브로커리지 수익과 상품운용수익의 마이너스 성장에 기인한다.

2016년 상반기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 인수합병(M&A) 규모는 3배 증가한 13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초대비 161% 증가했다.

중신증권에서 2015년 주관한 글로벌 M&A는 58건, 규모는 700억달러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6일 리커창 총리는 선강퉁(선전-홍콩 교차거래) 실시 방안을 비준했다. 이는 본토증시와 해외가 무제한 교차거래가 허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정부는 이번 선강퉁 시행과 함께 다양한 금융상품개설을 허용하고 2017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편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이는 중국시장의 위상 강화와 해외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통해 투심을 자극 중국 1위 증권사인 중신증권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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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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