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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섬진강 장군목 주변 우수 생태자원을 활용해 생태관광지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7억5000만원을 들여 수변생태벨트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2024년까지 총 72억원을 투자한다.

수변생태벨트 사업은 적성·동계면 섬진강 길 6.8㎞ 구간의 수변계를 따라 생태식물이나 교목을 식재해 동물서식처와 수변 완충 역할은 물론 경관개선도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 석산리 산 93번지 일원에 생태습지와 농경지 습지, 번식 연못 등을 갖춘 자연생태정원과 친환경 쌈지 생태야영장 및 생태체험기반 시설도 만든다.

아울러 적성면 3개 마을과 동계면 4개 마을에 빈집을 활용해 널뛰기, 비석치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한 민박시설도 조성해 주민들의 농외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섬진강 장군목 일원은 기암괴석과 수변생태계가 조화를 이루는 생태관광의 최적지”라며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해 전국제일의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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