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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3%↑…3분기 실적 모멘텀 지속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7-21 08:00 KRD7
#연우(11596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연우(115960)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7.2%, 22.8% 성장한 612억원과 95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대기업 바이어 중심 프리미엄 라인 수요 증가로 내수가 전년대비 32% 큰 폭 신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매출에서 국내 1~2위 대기업 매출 비중은 35% 이상이다. 수출은 전년대비 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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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요 부진보다는 생산능력(Capa) 부족 때문이다”며 “고마진 납품처로 비중을 늘렸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공장 완료로 감가상각비(분기 약 20억원 추정) 등 고정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15.5%(YoY +0.7%p)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분기는 전년도 메르스 영향 기저효과, 4분기부터는 생산능력 증설 효과 본격화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3분기 내수 매출은 전년대비 2% 역신장한 바 있는데 올해 전년대비 60% 이상 신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중순 신공장(튜브 전용공장, 생산능력 500억원) 세팅을 마무리한 상태다. 기존 튜브 생산라인(약 250억원 규모)은 펌프 라인으로 조정된다.

튜브 용기는 주로 썬크림이나 비비크림으로 사용되는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신공장 가동률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7%, 2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고 대 중국 수출이 가시화되면서 2017년도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국 사업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중국 로컬 화장품 시장 고퀄리티 용기 수요는 구조적 확대 국면에 있다”며 “ 2018년 이후에는 중국 현지 공장 가동으로 사업규모가 한층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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