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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관리와 다이어트 걸림돌, 여성 ‘식탐’ 남성 ‘관리 시간 부족’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7-18 19:47 KRD7
#서울디지털대 #몸매 관리 #다이어트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가 직장인과 주부 등 재학생 675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와 몸매관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몸매관리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8.6%가 ‘필요 시 가끔씩 한다’고 대답했다. ‘안한다’는 응답이 27.6%로 뒤를 이었고, 23.9%가 ‘꾸준히 한다’고 응답해 72.5%가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매관리를 위해 시도해본 방법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요가, 헬스 등 운동’을 꼽은 응답자가 70.5%나 됐다. 그 다음으로 ‘식단관리’가 61.6%, ‘다이어트 약이나 식품 복용’이 23.4%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5.3%인 36명은 ‘주사, 침, 수술 등 의술을 활용’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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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관리를 위해 월 평균 투자한 비용은 ‘10만원 미만’이 43.6%로 가장 많았다. ‘없다’가 32.6%로 2위, ‘10~30만원’이 17%로 3위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2.5%나 됐다.

일주일간 몸매 관리를 위해 투자한 시간은 ‘1~3시간’(32.1%)이 가장 많았고, ‘1시간 미만’(28.6%), ‘없다’(16.6%)의 순으로 나타났다.

몸매관리의 걸림돌에 대해서는 ‘귀차니즘 등 의지박약’이라는 응답이 38.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끝없는 식탐’(28.6%), ‘관리 시간 부족’(22.2%), ‘주변의 방해’(5.6%), ‘경제적 여유 부족’(5.5%)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끝없는 식탐’, 남성은 ‘관리 시간 부족’을 2위 의견으로 꼽았고, 연령별로는 2~30대가 ‘끝없는 식탐’, 4~50대가 ‘관리 시간 부족’을 들었다.

몸매를 관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유지’가 64.4%로 과반수를 넘었다. ‘스스로 외모를 중시해서’라는 의견이 다음으로 많았고, ‘취업 등 사회생활을 위해’, ‘주변의 시선이나 압박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건강유지’를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20대에서만 유일하게 ‘스스로 외모를 중시해서’라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몸매관리를 ‘필요 시 가끔씩’, ‘운동’으로 하며, 몸매 관리에 매주 1~3시간, 매달 10만원 미만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 유지’를 위해 몸매를 관리하지만 ‘귀차니즘과 의지 박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디지털대 안병수 교수(무역물류학과)는 “외모도 능력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몸매관리에 대한 남녀와 연령간의 의식 차이가 있음을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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