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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정철길)이 글로벌 에너지·화학 회사로서의 위상과 비전을 역동적인 드로잉(Drawing) 쇼로 풀어낸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광고는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을 주제로 한 이 광고는 세계적인 드로잉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김정기 작가는 밑그림이나 참고자료 없이 즉석에서 붓펜과 상상력 만으로 드넓은 캔버스를 채워나가는 라이브 드로잉 쇼의 대가다.
김 작가가 이번 광고 촬영에서 사용한 캔버스는 가로 5m, 세로 2m 크기다. 그는 2박3일 동안 SK이노베이션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다양한 사업영역과 수출 성과 등을 표현한 그림을 이 곳에 빼곡히 채웠다.
붓펜이 가는 대로 ‘일필휘지’로 캔버스 곳곳을 휘저은 그의 그림이 6개 대륙의 세계 지도 형태로 수렴되는 과정은 이번 광고의 백미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회사의 ‘큰 그림’, 곧 성장 비전과 의지를 드로잉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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