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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술김에 다리에서 뛰어내린 20대 구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7-06 11:17 KRD7
#포항해양경비안전서 #동빈큰다리 #심폐소생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포항시 북구 소재 동빈큰다리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정모(21)씨를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3경 동빈큰다리 위에 신발, 옷, 핸드폰 등은 있으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주변인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122구조대와 포항해양경비안전센터 순찰정을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출동시켜 인근 해상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정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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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이날 새벽 3시 50분경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포항해경은 정씨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술김에 동빈큰다리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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