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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준금리 추가 인하 전망…‘경기와 물가 모두 부담’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6-06-10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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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부에 쏠리고 있다.

김유미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다”면서 “구체으로는 4분기 중 10월 정도면 한 차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정책 효과를 좀 더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과 9월 미국 FOMC회의 이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시점이라는 점, 그리고 10월 한은의 경제전망 발표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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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조적으로 재정과 통화정책이 함께 확장적 기조를 보여야 하는 상황이다.

김유미 애널리스트는 “민간 부문이 디레버리징 사이클로 진입하고 있다”며 “민간부문이 부채를 늘리고 있지만 이를 소비나 투자 보다는 저축 또는 유보로 이어지면서 민간 수요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로 인한 수요 공백을 정책을 통해 채워줘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 한 차례 정도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내년에도 이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금리의 하락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경기 여건으로 본다면 추가 인하 기대를 가져볼 수 있고 경기 회복은 더디고 구조조정도 부담스럽다”며 “정부의 추경이 없다면 하반기 재정의 성장률 기여도는 크게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대외 부문이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도 높지 않아 경기회복은 빠르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물가도 물가 목표치 2%에서 -0.5%p를 5개월째 밑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경기와 물가 모두 부담이다”며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에 따라 3분기 추가 인하는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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