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고객만족과 파트너사와의 상생은 롯데닷컴의 존재 이유입니다.”
김형준 롯데닷컴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닷컴 본사에서 열린 ‘준법경영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건전한 경영활동에 기반한 지속 성장을 다짐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준법경영 선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파트너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롯데닷컴이 올해를 기업경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기존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준법경영의 원년으로 삼고자 마련한 것.
이날 선포식에는 김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준법경영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경영활동에 임함에 있어 공정하게 경쟁하고 국내·외 제반 법규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롯데닷컴은 올해 임직원의 준법의식 향상을 위해 기존의 공정거래사무국을 준법경영사무국으로 확대 개편한다. 기존 공정거래사무국이 윤리경영팀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준법경영사무국은 마케팅, 영업부문 간부와 조직구성원이 확대 투입된다.
기존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도 준법경영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며, 임직원 대상 오프라인 교육 또한 확대 실시한다. 기존 준법의식 향상 교육을 연간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임직원들이 손쉽게 관련법규 및 사례를 인지하고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 관련 Q&A’ 내용이 담긴 준법경영 편람도 제작 배포한다.
이번 준법경영 편람에는 공과 사의 구별을 철저하게 하고 기회는 공정하게 관리해 고객, 파트너사, 내부 동료간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행동강령이 담길 예정이다.
롯데닷컴의 준법 및 투명경영에 대한 노력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롯데닷컴은 지난해 5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에서 전 임직원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노력 및 국내 외 제반 법규를 준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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