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오는 7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New&Clear-경주 동반성장기금’대출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 뒤 발표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5대 프로젝트와 10대 생활체감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5일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 및 IBK기업은행과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동반성장대출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소재한 제조, 건설 및 운송 기업으로서 한수원, 경주시 및 경주상공회의소의 추천 후 IBK기업은행의 대출 심사 규정을 통과해야 한다. 대출총액은 1000억원이며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동반성장대출은 기업 자체 신용도에 따른 금리보다 기본 2.4%~최대 3.7% 더 낮은 금리가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일반대출 금리가 5%인 기업이 이 대출을 활용하면 1.3~2.6%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일부터 13일까지이며, 한수원 협력사는 한수원 경주상생협력팀, 경주상공회의소 회원사는 상공회의소, 나머지 기업은 경주시청 기업지원과에 신청가능하다.
이번 동반성장대출은 지역기업에 ‘가뭄의 단비’가 되어 기업 체질 개선과 사업 확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