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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사, 단체협약 갱신 최종 합의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5-13 15:11 KRD2
#홈플러스 #홈플러스 노동조합 #단체협약 갱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홈플러스와 홈플러스노동조합은 2016년 단체협약 갱신에 최종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임단협과는 달리 평화적인 분위기 속에 무파업으로 진행됐다.

홈플러스 노사 관계자는 “소비침체, 영업규제 등의 여파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로 큰 틀에서 상호 양보와 타협을 통해 이번 단체협약 갱신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김상현 사장(왼쪽)과 김기완 노조위원장이 13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16년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김상현 사장(왼쪽)과 김기완 노조위원장이 13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16년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이번 갱신된 단체협약은 기존 123개 조항 중 7개항을 갱신했고 1개 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영업부서의 근로시간을 하루에 8시간 단위로 통일하는 등 근로시간제도 개선에도 합의했다. 근로시간은 근속기간 순으로 다음달부터 201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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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홈플러스 노사는 잦은 교섭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2018년부터는 단체협약 갱신 및 임금교섭 시기를 맞춰 병행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병옥 홈플러스 인사지원본부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홈플러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기 위해 노사가 한 뜻을 모아 안정적으로 단체교섭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업무 간소화,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더욱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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