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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35억 ‘대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8-24 16:2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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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DIP통신 류수운 기자] 오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올해 최고 흥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뮤지컬은 폐막을 일주 앞둔 현재까지 평균 좌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35억원의 예상 매출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공연에 들어가 지난 주말까지 4주 공연에 무려 33억원의 대박을 터뜨린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하루 평균 티켓 판매량 1200장을 보여 개막 보름 만에 손익 분기점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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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는 브로드웨이 유명 배우를 꿈꾸는 무명 코러스걸의 꿈과 희망을 그린 작품으로 1980년 초연이래 지금까지 매 공연마다 흥행불패 신화를 기록해온 뮤지컬 명작으로 박상원, 박해미, 옥주현을 비롯 김법래, 이정화, 박동하 등이 출연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흥행 성공은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탭댄스, 유머까지 겸비한 높은 완성도로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서브 타깃이었던 중장년 층까지 메인 타깃으로 끌어올리며 관객 점유율이 저조한 마티네(수요일 낮 3시)공연까지 객석 점유율을 100%선으로 높여 시장을 더욱 확대시켰다.

한편<브로드웨이 42번가>는 이같은 흥행에 힘입어 서울 공연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지방 4개도시 투어에 나서 전주(5~6일 소리의 전당)을 시작으로 대구(11~13일 오페라하우스), 창원(18~20일 성산 아트홀), 울산(10월15~18일 현대 예술관)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기획측은 “하루에 평균 30~40통의 문의 전화가 올 정도로 평소 뮤지컬을 만나기 어려운 지방 관객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며 흥행 기대감을 내보였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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