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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나무축제, 5월 대표축제로 ‘우뚝’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5-09 14:05 KRD7
#담양군 #담양대나무축제

행사 6일 간 38만 6천명 인산인해···담양군민 및 관광객 2500여 명 참여 ‘죽취아리랑 플래시몹’등 색다른 볼거리로 ‘호평’

NSP통신-담양대나무축제 개최 주요 장소인 죽녹원에 몰린 인파. (담양군)
담양대나무축제 개최 주요 장소인 죽녹원에 몰린 인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매년 수십만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담양대나무축제’가 올 해도 어김없이 축제 기간 내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나무축제는 첫 날부터 축제장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 발디딜 틈 없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등 지난 해보다 10만여 명이 늘어 총 38만6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명실상부 5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로서의 위용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NSP통신-담양대나무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대나무 뗏목. (담양군)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대나무 뗏목. (담양군)

제18회 담양대나무축제는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체험거리는 물론 인문학투어 ‘담양 별빛여행’, 관방제림 일대를 레이저를 이용해 동화 속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환상의 숲’으로 변모시키는 등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관광객들로부터 ‘머무르고 싶은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축제기간 중 매일 분수광장에서 펼쳐졌던 ‘죽취아리랑 플래시몹’에 군민과 관광객 2500여 명이 만들어내는 군무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등 관광객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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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지난 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박람회 인기 프로그램 일부를 재현하는 ‘다시 보는 박람회관’과 대나무관련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미리 보는 대나무비엔날레관’, 세계대나무협회(WBO) 및 국제대나무등나무네트워크(INBAR) 등이 참여하는 국제관이 함께 운영돼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또 축제장 주변 기존 음식점을 활용한 축제기획으로 인근 음식점이 호황을 이루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쳤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추억의 죽물시장 가는 길도 관광객들에게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을 선사했다.

NSP통신-최근 열린 담양대나무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도자기체험을 하고 있다. (담양군)
최근 열린 담양대나무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도자기체험을 하고 있다. (담양군)

이밖에 축제장을 ‘운’, ‘수’, ‘대’, ‘통’의 테마별 공간으로 구분해 대나무의 멋과 맛,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꾸며 대나무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해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담양군과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제18회 담양대나무축제는 대한민국 지역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특히 시대의 흐름에 맞춘 새롭고 풍성한 축제 콘텐츠 도입이 방문객들의 만족과 호평으로 이어짐에 따라 올 해 담양대나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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